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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원샷 인사’를 단행한다. 기업은행 2인자인 전무이사(수석부행장)를 누가 차지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한 김성태 행장은 첫 정기인사를 이날 오후 4~5시쯤에 발표한다. 오는 26일까지는 전체 자리 배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 조준희 전 행장이 도입한 원샷 인사를 매년 1월과 7월에 하고 있다. 원샷 인사는 전 직급의 모든 승진과 보직 이동 등을 단 하루 만에 진행해 붙은 이름이다.
또, 기업은행은 인사 청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성태 행장이 지난 3일 취임사를 통해 “줄 서기, 청탁 등 나쁜 관행을 뿌리 뽑고 열심히 일한 직원이 보상받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에 조 전 행장은 인사철에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없애고 청탁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원샷 인사를 도입했다. 이후 권선주·김도진·윤종원 전 행장까지 이어져 기업은행의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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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가 차기 전무이사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963년생인 최 대표는 숭의여고와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금융권과 연을 맺었다. 2017년에는 부행장을 맡았고 이후 2020년 3월부터 IBK캐피탈 대표로 재임 중이다.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행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한 뒤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정기인사 이후 기업은행은 자회사 8곳의 대표도 선임할 전망이다. 현재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신용정보, IBK시스템 등에서는 대표 임기가 이미 끝났다. IBK저축은행과 IBK서비스 대표 임기는 각각 오는 3월 14일, 1월 31일까지다. 자회사 대표 선임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야 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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