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보낸 초대장을 통해‘삼성 갤럭시 언팩 2023(Samsung Galaxy Unpacked 2023:Share the Ep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갤럭시 언팩이 온라인 생중계됐지만,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이번 ‘갤럭시 언팩 2023’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놀라운 가능성을 가져다 줄 갤럭시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23와 갤럭시S23+(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등 갤럭시 S23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언팩 이후인 2일부터 약 일주일간 사전예약을 진행한 뒤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 모델은 디자인과 카메라, 전력효율에 차별점을 뒀다. 갤럭시S23과 갤럭시S23 플러스 모델은 전작의 ‘컨투어컷’ 디자인이 사라지고 물방울 모양의 카메라 렌즈만 남는다.
또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을 40% 이상 향상시켜 단점으로 꼽히던 발열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팬텀 블랙 ▲그린 ▲라벤더 ▲크림 계열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작과 같이 삼성닷컴 단독 색상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부품값·물류비 인상과 함께 고환율·물가 상승이 장기화되고 있어 가격도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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