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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손태승닫기
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조용병 회장은 미국 CES 2023 참석을 위해 출국했고, 최근 연임 도전 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간 손태승 회장은 업무상 일정으로 불참했다.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금융권 협회가 주관해 주요 경제·금융 인사를 초청하는 대규모 신년 행사로, 범금융권 인사가 참석해 새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매년 1월 초에 열려왔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주요 참석자는 추경호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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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기사 모아보기 생명보험협회 회장, 정지원닫기
정지원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 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오화경닫기
오화경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 회장 등 금융협회 수장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다.금융지주 대표 중에선 윤종규닫기
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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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지주 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이재근 KB국민은행장, 한용구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자리했다.5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조용병 회장과 손태승 회장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3연임을 포기하고 용퇴를 결정한 조 회장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차 출국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CES에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 부스를 꾸렸다. CES에 국내 은행이 단독으로 전시 부스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회장도 직접 전시장을 찾아 시나몬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해외투자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도 아직 공식 취임하지 않은 만큼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진 내정자는 오는 3월 취임 전까지 외부 행사 참석 등 공식 일정 수행은 자제하기로 했다. 진 내정자는 3월 중순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업무상 일정을 이유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손 회장 대신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을 대표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오는 3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관련 중징계와 관련해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손 회장 입장에서 금융당국 수장들의 라임 징계 관련 압박성 발언 등 긴장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의식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원장은 손 회장의 불참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신년 인사하는 자리이므로 언급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답을 피했다.
손 회장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문책 경고 상당의 조치를 받았다. 금융회사 임원이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3~5년간 금융회사 임원이 될 수 없다. 금융위의 중징계 확정 이후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손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징계 때처럼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다만 금융당국 수장들이 손 회장의 거취 결정을 겨냥한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손 회장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손 회장의 중징계와 관련해 "금융위의 논의를 거쳐서 의사결정을 내린 게 정부의 뜻"이라며 "(CEO가) 책임 있다고 감독당국이 명확하게 판정내렸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작년 11월 "당사자께서 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손 회장의 연임에 경고성 발언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 21일엔 "개인이 사법적 쟁송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과 별개로 (손 회장 중징계가) 금융당국의 최종 입장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식 간담회를 갖는다.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관련 징계에 대한 행정소송 여부 등 대응 방안을 결정하고 차기 회장 인선 관련 논의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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