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성탄 연휴 휴장을 지나 연말 장세 속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위드 코로나' 기대감 재료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산타랠리 기대는 낮아졌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3포인트(0.11%) 상승한 3만324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5.57포인트(0.40%) 하락한 3829.25, 나스닥지수는 144.64포인트(1.38%) 하락한 1만353.23에 마감했다.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여행 재개를 위해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방 압력 재료가 됐다.
그러나 국채수익률 상승에 민감한 성장 및 기술주들이 낙폭을 키웠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8%대를 기록했다.
종목 별로 보면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이번 달부터 시작한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량 감축을 내년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1.41% 하락한 109.10달러에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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