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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하늘채’ 브랜드파워 입증

기사입력 : 2022-12-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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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브랜드 없이 이뤄낸 성과, 서울 번동 1~6구역 연계수주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서 대형사들 뚫고 값진 수주 성공하기도

코오롱글로벌 '대구 새동네 단지' 투시도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글로벌 '대구 새동네 단지' 투시도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기록을 세우면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이 올 한 해 동안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3건을 수주하면서 1조40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건(5057억원)이다.

서울지역 수주 실적이 단연 돋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서 번동 1~5구역을, 올해 번동 6구역까지 총 6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했다. 여기에 최근 번동 7~9구역도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코오롱글로벌의 수주 여부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조 클럽 입성에 결정적인 호재로 단군 이래 최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꼽히는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을 꼽았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대형사들만의 리그라 꼽히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수주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슷한 도급순위 건설사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아래 실적을 거둔 데 반해 당사는 올해 대형 사업장 수주로 수주금액이 크게 늘었다“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속 수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시키는 것과 더불어, 지방 핵심 지역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발굴하고 공공, 신탁, 리츠 등 수주 방식 또한 다각화해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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