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2일 ‘DJSI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평가항목 가운데 ▲환경 정책 ▲인재 유치 ▲인재 개발 ▲기업 시민의식 및 자선활동 등의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해 발표한 ‘Active Green Initiative’ 및 넷제로(Net-ZERO) 등의 환경 정책을 비롯해 제가버치, 소신상인 프로젝트와 같은 상생 프로그램, 국내 IT 업계 최초 DAO(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선임을 통한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Global Switzerland)SA가 공동 개발했다.
한편, 카카오는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각 분야별 ESG 활동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발표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 에서 ESG 전 부문 모두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카카오만의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쉼없이 소통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