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금융안심보험)’ 제공처 확대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5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함께만드는세상과 두 손을 맞잡았다. 또 카카오페이손보는 빠른 시일 내에 기부를 시작하고 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 종료 아동이다. 취약한 경제적 기반과 금융지식‧경험부족, 사회 안전망 부재 등으로 온라인 금융 범죄에 노출이 쉽다. 금융안심보험은 온라인 금융 범죄를 대비할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온라인 금융 사기, 중고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달 금융안심보험을 출시하며 보험의 혁신을 일으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비영리단체(NGO)와 협약을 맺고 금융소외계층에 금융안심보험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손보는 금융안심보험 출시 전부터 기부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아름다운재단과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지난달부터 보험 가입을 받았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자립준비청년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카카오페이손보의 의지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공익사업에 보험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협약 후 최세훈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금융안심보험을 통해 사회가 관심의 끈을 놓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더욱 안전하게 미래를 설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손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시작으로 보험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케어하고 그들이 안심하며 일상을 누리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지난 10월 출범때 보험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최근에 NGO들과 체결한 업무협약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안심보험 기부를 위해 여러단체와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탰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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