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가 미국 투자 종목 배당금 지급이 많은 12월을 맞아 ‘배당금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편리하게 자신의 배당 종목과 금액을 파악할 수 있으며 월별 예상 배당금도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배당금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배당금 분석’은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사용자의 보유 주식 및 ETF 내역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배당금 분석’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배당금 분석’으로 보유한 미국 주식 및 ETF로 받을 수 있는 연간 배당금 총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유한 미국 배당 종목 현황도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별 보유 금액 및 예상 배당률도 확인할 수 있다. 연간 배당금액을 누르면 현재 보유한 종목을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월별 예상 배당금도 파악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가상 포트폴리오’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투자 종목들을 가상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예상 배당금과 매수비용을 알아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배당락일이 다가오는 종목부터 배당수익률이 높은 50개 종목을 모두 제공해 사용자는 배당 수익을 높이기 위한 투자 전략에 참고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미국 주식 배당금 분석을 시작으로 국내 주식 배당금 분석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배당락일 임박 종목 알림과 같은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미국 주식 배당이 많은 12월 ‘배당금 분석’ 서비스가 사용자들로 하여금 배당금 수익 관리와 투자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어려운 금융의 허들을 낮추고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투자를 경험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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