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저축은행 예금금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최고 6.5%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7%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금융당국이 과도한 금리경쟁을 자제할 것을 전달하면서 6%대까지 무너졌다. 저축은행은 금리인상 경쟁으로 자금조달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도 악화된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5.90%로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 (비대면)’과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변동금리)’, SBI저축은행의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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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수신금리 경쟁이 펼쳐졌다. 기존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시중은행보다 0.5~1.0%p 높았지만 시중은행에서 공격적으로 예금금리를 인상하면서 지난 9월에는 금리차가 역전돼 오히려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0.06%p 더 낮아 저축은행의 금리 경쟁력이 저하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축은행은 고객 유출 방지와 수신고 확보를 위해 예금금리를 지난 10월중에 최고 연 6.5%까지 인상하면서 예금금리 6% 시대를 맞이했다. 올해에만 예금금리가 3%p 이상 상승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신상품 금리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7%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다시 5%대로 인하된 모습이다.
이어 금융당국 수장들도 금리 경쟁을 자제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김주현닫기
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에서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업권 간, 업권 내 과당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도 지난달 28일 “최근 예금금리의 급격한 움직임은 다시 대출금리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은 극히 예외적인 상황이므로 금감원이 일부 비난을 받더라도 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저축은행이 높은 금리의 특판상품을 출시하며 시중은행과의 금리 경쟁에 나섰던 만큼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올해 중금리대출이 늘었으나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등 조달비용이 증가해 예대금리차가 축소되고 대출 확대가 제한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는 8%p에서 6%p대로 좁혀졌다.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과 일반대출의 금리차는 6.09%p로 전월 대비 1.18%p 줄었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5월 8.58%p까지 벌어졌으나 지난해 7월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되면서 예대금리차도 좁혀지고 있다. 다만 예금금리가 점차 낮아지면서 예대금리차는 다시 7%p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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