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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2월 첫날 물가지표 둔화 속 혼조…세일즈포스 8%대 급락

기사입력 : 2022-12-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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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선호 지표' 美 PCE 가격지수 둔화에 반응
다우 0.56%↓ S&P 0.09%↓ 나스닥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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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2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연준(Fed)이 선호하는 물가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 속 혼조세를 보였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194.76포인트(0.56%) 하락한 3만4395.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4포인트(0.09%) 하락한 4076.57, 나스닥지수는 14.45포인트(0.13%) 상승한 1만1482.45에 마감했다.

미국 근원 10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해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5.2%) 대비해서는 0.2%p 낮아졌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6.0% 상승해서 전월(6.3%) 대비 상승률이 둔화됐다.

앞서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는 등 10월 물가 지표가 모두 주춤하면서 연준의 통화긴축 가속화 우려를 줄이는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전날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고 언급해서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된 바 있다.

다만 미국 제조업 지표가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되고 감원이 증가했다는 소식 탓에 증시는 이날 숨 고르기 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브렛 테일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8.27% 급락한 147달러에 마감했다. 브렛 테일러 공동 CEO는 지난 2021년 11월 대표를 맡아 1년 가량 됐다.

코스트코는 전 거래일 대비 6.56% 하락한 503.86달러에 마감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포함된 11월 매출 성장 둔화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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