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737.24포인트(2.18%) 상승한 3만4589.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48포인트(3.09%) 상승한 4080.11, 나스닥지수는 484.22포인트(4.41%) 상승한 1만1468.00에 마감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일부 진전에도 물가안정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며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의 정책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파월 의장은 "2023년에는 지난 9월에 예상한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며 최종금리가 높아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연준은 오는 12월 13~14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12월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전날 60%대에서 이날 70%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개별 종목 중 중국 폭스콘 공장 생산 차질 불안 리스크를 겪던 애플이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4.86% 상승한 148.03달러에 마감했다. 아이폰 생산 거점인 중국 정저우시의 봉쇄 완화도 영향을 줬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6.09% 상승한 100.99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6.16% 상승한 255.14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