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포구에 따르면, 2023년도 마포구 예산안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 구민의 안전과 살기 좋은 주거 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또 예산운영의 효율성 극대화에 방점을 두고, 투입 대비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 또는 재구조화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은 분야별로 ▲사회복지분야 3973억원(53.83%) ▲환경 496억원(6.72%) ▲문화 및 관광 330억원(4.48%) ▲일반공공행정 262억원(3.55%) ▲보건 201억원(2.73%) ▲국토 및 지역개발 150억원(2.03%) ▲교육 138억원(1.87%) ▲교통 및 물류 83억원(1.12%)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전체 예산의 53.83%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와 동행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연금 108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155억원 ▲아동수당 188억원 ▲출산장려지원사업 35억원 등이며 ▲어르신들의 주거 및 돌봄 문제해결을 위한 노인공동생활시설 조성 17억원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밥상 지원 3억원 등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구민의 안전과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포장도로 유지보수 및 도로 시설물 정비공사 38억원 ▲하수시설 유지 관리 42억원 ▲공동주택 지원 사업비 3억5000만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1억4000만원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추진 6억원 ▲품격 있는 녹색 특화거리 조성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57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51억원 등을 편성했고, ▲국가예방접종 실시비 48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12억원 등을 편성하여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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