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취업 취약계층 고용 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마포구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사업개시일(2023년 1월 10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마포구민으로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이고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인 사람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만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마포구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재산, 소득 요건 등 선발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며, 12월 중으로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오는 2023년 상반기 동안 구청, 동 주민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급여는 2023년 최저임금(시급 9620원, 6시간 근무 시 하루 5만 8000원)이 적용되며 주휴수당 및 간식비 등은 별도 지급된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안전을 위해 하루 근무시간을 3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시적이나마 공공일자리를 통해 어려운 주민들의 최소 생계를 보장하고, 향후 민간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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