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처럼 불법 증축 등이 확인된 위법 건축물이 서울시 내에만 8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로 불법건축물의 위험성이 제기된 만큼, 주요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일 서울시 주택정책실이 더불어민주당 최재란 서울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시 내 위반건축물은 7만7498건으로 집계됐다. 무허가·무신고 7만4870건, 위법 시공 1029건, 무단 용도변경 855건, 기타 744건 등이다.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위반건축물은 1612건으로 나타났다. 무허가·무신고가 1588건이었으며, 무단 용도변경 7건, 기타 17건 순이었다. 이번 사고지인 이태원 골목 옆 건물 해밀톤호텔의 일부 공간도 불법 증축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이 공간으로 통행로가 더 비좁아져 인명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해밀톤호텔 측은 “해당 가벽 안쪽에는 실외기가 설치돼 있다”며 “가벽이 설치되기 전 술 취한 사람들의 주사로 실외기가 고장나거나 실외기로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사고를 막기 위해 가벽을 설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재란 의원은 “이런 통계는 이행강제금을 물더라도 위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위반건축물이 얼마나 위험한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주택정책실이 보다 강력한 대안을 마련하고 25개 자치구와 협의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한편 한덕수닫기
한덕수기사 모아보기 국무총리는 4일 중대본회의를 통해 “이번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불법 증축 건축물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다”며 “각 지자체에서 불법 증축 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서울 자치구청장·광역·기초의회 당선자 명단 [6.3지방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04223125097160b372994c951245313551.jpg&nmt=18)

![민주당 서대문 탈환…박운기 구청장 당선 [6·3 지방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04145004085330b372994c951245313551.jpg&nmt=18)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선 성공…송파 미래도시 구상 가속 [6·3 지방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04153105084550b372994c951245313551.jpg&nmt=18)
![이수희 강동구청장 재선…도시 대전환 비전 제시 [6·3 지방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04153834020950b372994c951245313551.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