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1일 진행된 1순위청약에서 전타입 청약 마감했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동, 전용 74~84㎡ 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사업주체는 부산도시공사이며, 대우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맡는다.
1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0개 평형, 148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총 6221건의 신청을 모으며 평균 42대 1, 해당지역 기준 최고 48.3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84㎡T형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145건의 신청으로 해당지역 평균 48.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9가구로 전체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가 공급된 84㎡A형 또한 해당지역에서만 3860건의 신청이 몰리며 43.37대 1로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의 당첨자발표는 11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인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142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 대로, 올해 부산 전체 평균 분양가 1749만원 대비 약 2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평형·타입별로 차이가 있지만, 84㎡ 타입 기준 평균 500만 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84㎡형 기준 분양가는 약 4.9억~5.2억원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5년 6월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가 부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인구 유입까지 늘면서 젊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입지, 가격, 상품성, 브랜드까지 골고루 갖춰 하루에만 수 백 통의 전화 문의가 오는 등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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