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동, 전용 74~84㎡ 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사업주체는 부산도시공사이며, 대우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맡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142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 대로, 올해 부산 전체 평균 분양가 1749만원 대비 약 2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평형·타입별로 차이가 있지만, 84㎡ 타입 기준 평균 500만 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11월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 중 85%에 해당하는 824가구가 특별공급으로 나오고 나머지 15%인 148가구는 일반분양된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제외한 특별공급 공통 조건은 무주택세대원 전원을 기준으로 자산요건과 신청자 거주지역이 있으며, 부동산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 3557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에선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납입인정횟수가 6회 이상 충족 시 1순위 자격 조건을 갖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가 부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인구 유입까지 늘면서 젊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입지, 가격, 상품성, 브랜드까지 골고루 갖춰 하루에만 수 백 통의 전화 문의가 오는 등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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