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뱅크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임직원들의 마인드가 더 중요합니다. 디지털 관점에서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이해가 바탕이 돼야만 진정한 디지털 뱅크가 될 수 있습니다.”
최 행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DSC는 경남은행이 디지털 뱅크로의 도약을 위한 디지털 전환(DT) 전략과제 실행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3월 신설된 조직이기도 하다.
DSC는 이번에 6회차를 맞아 DT 사업 현황 점검과 미래 전략과제 공유를 위해 전사적 행사로 개최됐다. 최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본부 부서 부서장, 영업점 부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올해 초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로 ▲상품 라인업·서비스 확대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Offer 제공 ▲일체형 상품·서비스 제공 ▲디지털 신기술 발굴 등 6개 기술 부문과 ▲전행 DT 추진 체계 구축 ▲디지털 평가체계 구축 ▲디지털 인재 육성 ▲디지털 조직문화 정착 등 4개 문화 부문을 제시한 바 있다.
두 번째 세션은 디지털 뱅크로의 전환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 상무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 상무는 상품 경쟁력과 마케팅, 조직체계에 대한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그는 “고객이 경남은행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행장은 부점장들에게 “영업점장들은 직원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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