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연 5%가 넘는 이자를 주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다만 고금리 적금은 우대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케이뱅크는 31일까지 신규 고객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코드K 자유적금에 최고 연 10% 금리를 적용하는 ‘특별금리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뱅크에서 신규 가입 후 혜택존 이벤트 페이지에서 특별금리 룰렛을 돌리면 연 5%, 6%, 8%, 10% 총 네 종류 금리 중 하나에 100% 당첨된다.
IBK기업은행 ‘IBK탄소제로적금(자유적립식)’은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7% 이자를 준다. 세전 이자율 연 3%에 우대금리 최고 4%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조건은 ▲에너지 절감 우대금리 최대 0.2%포인트 ▲최초 거래 고객 우대금리 연 0.1%포인트 ▲지로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1%포인트 등이다.
제주은행에서도 연 6%대 적금이 있다. ‘MZ플랜적금’은 연 4.1% 금리에 ▲적금 가입 후 매월 4회 이상 납입 시 0.3%포인트 ▲ 미리 설정한 목표 금액 달성 시 0.3%포인트 ▲제주은행 계좌로 매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또는 매월 카드 가맹점 대금 이체 실적 보유 시 0.2%포인트 ▲제주은행 카드 합산 사용액 월 10만원 0.2%포인트 ▲신규 거래 고객 0.3%포인트 ▲모바일 신규 가입 0.1%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주은행 ‘jBANK 저금통적금’, 신한은행 ‘신한 쏠만해 적금’, 하나은행 ‘내집마련 더블업적금’, 제주은행 ‘더탐나는적금3’, 기업은행 ‘IBK D-day적금(자유적립식)’, 광주은행 ‘여행스케치_남도투어적금’ 등은 금리가 연 5%를 넘어선 상품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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