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10월 4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5.85%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신한저축은행이 3.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오투저축은행의 ‘E-정기적금’이 5.85%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어 오투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적금’과 ‘정기적금’은 5.8%를, 국제저축은행의 '꿈 찾아 정기적금(비대면)'은 5.6%를 제공했다. 안양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적금'과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5.5%를 제공했다. 드림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조은저축은행의 'e-정기적금'은 5.4%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신한저축은행의 ‘e-정기적금’과 ‘smart-정기적금’이 3.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신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비대면, 인터넷, 모바일)’ 등이 3.5%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은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드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각종 공연 및 관람권 티켓 소지자일 경우 1년 이상 가입 시 0.1%p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여기에 인터넷 및 비대면 가입 시 각각 0.1%p를 추가로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고 SBI패밀리 멤버십 최초 가입 당일 적금 가입 시 1인 1계좌에 한해 각각 0.1%p를 추가로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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