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소상공인 생존율 간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펀다는 자체 보유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출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해 720여 개 파생변수를 토대로 소상공인의 생존율을 구해 평가하고 있다.
소상공인 체감 경기 동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경기 대응책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지표를 가리킨다. 전국 17개 시도의 음식점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9개 업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매출, 자금 사정, 재고, 고용, 경기 전반에 관하여 체감도를 조사해 구한다.
펀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생존율이 횡보하는 듯한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시점마다 소상공인 생존율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생존율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지난해 1월로 약 48.18%이며 이후 가장 큰 회복세를 보인 시기는 지난 7월로 55.87%로 2021년 1월 대비 소상공인 생존율이 15.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완화되면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앞으로도 펀다만의 독보적인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을 기반으로 항상 대안을 제시하고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 위기 및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