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전면 시행된 이후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설 인증서의 수요가 증가했다. 다양한 인증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중계 시스템이 없어 정보제공기관은 여러 인증기관과 개별적으로 연동해야 되면서 통합인증 중계 시스템 사업이 추진됐다.
쿠콘은 금융보안원의 요구사항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증 API 플랫폼 형태로 구축을 지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규모 인증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운영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네이버 클라우드가 지원하고 있다.
쿠콘은 다수의 오픈 API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통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3개월 만에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중계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해당 시스템은 △참여 인증기관별 통합인증 API 호출·응답 중계 △이용기관별 관리자, 이용자 계정 조회·관리 △인증기관별 인증 API 호출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금융보안원의 통합인증 중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콘 고객사와 금융을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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