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자본이 부족했던 시기에 저축은 우리 경제성장의 핵심이었다”며 “국민들에게 저축은 가장 중요한 자산증식의 수단이었고, 기업들은 저축을 통해 형성된 자본으로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도약시켰다”고 회고했다.
그는 “오늘날 국민들은 저축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축적하고 있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도 다양화됐지만 저축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경제 선순환의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성장의 핵심이었던저축의 의미와 정신은 살리는 가운데 금융의 포용성과 혁신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금융의 날에는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에 기여하신 분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융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한 박성우 신용회복위원회 부장이,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제도 출시로 혁신 금융서비스 출현에 기여한 권의진 한국예탁결제원 부장이 수상했다.
포장은 기업인 소재규씨, 자영업자 이순생씨, 이윤경 서민금융진흥원 부장, 추민호 중소기업중앙회 차장, 박세일 보험개발원 팀장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혜수씨, 초등학교 교사 옥효진씨, 이효근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이준형 코스콤 차장 등 18명이 수상했다.

단체 분야에서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함께하는인천사람들, 해빗팩토리 등 10개 단체가 포상을 받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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