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DCM(채권발행시장), ECM(주식발행시장) 등 IB 부문이 업계 최상위 순위로 기둥 역할을 했다.
KB증권의 3분기 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97% 감소했다.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 수익, 채권운용손익이 증가하면서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실적이 개선되고 전 분기에 인식했던 실권주 평가손실 영향이 소멸된 데 주로 따른 것이라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93억원, 3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2%, -43.68%로 집계됐다.
ECM은 LG에너지솔루션, 성일하이텍 등 IPO(기업공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 등을 수행하며 1위(공시 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자문 등으로 M&A/인수금융에서도 주선금액 기준 업계 상위에 위치해 있다.
KB증권 측은 "전분기 대비해서 3분기에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4개 주요 부문인 DCM, ECM, 국내증권사 중 M&A/인수금융에서 업계 최상위 지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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