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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금)

3대 지수 상승… ‘아이폰 14’ 애플 호실적 기대감 [뉴욕 증시]

기사입력 : 2022-10-25 06:35

(최종수정 2022-10-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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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전일 대비 1.34% 상승 마감

27일, 애플‧아마존 등 실적 발표 예정

아이폰 14 시리즈 판매, 좋은 결과 낼까?

채권시장 혼조… 2년 물 4.528% 치솟기도

현지 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New York Stock Exchange)에서 미국 30개 대표 종목 주가를 산술평균한 다우 존스 공업평균 지수(DJIA·Dow Jones Industrial Average)를 포함한 뉴욕 3대 지수는‘빅 테크’(Big tech·대형 정보기술 기업) 기업의 3분기(7~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사진=〈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현지 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New York Stock Exchange)에서 미국 30개 대표 종목 주가를 산술평균한 다우 존스 공업평균 지수(DJIA·Dow Jones Industrial Average)를 포함한 뉴욕 3대 지수는‘빅 테크’(Big tech·대형 정보기술 기업) 기업의 3분기(7~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인 애플(Apple‧대표 팀 쿡)을 시작으로 이어질 ‘빅 테크’(Big tech·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3분기(7~9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New York Stock Exchange)에서 미국 30개 대표 종목 주가를 산술평균한 다우 존스 공업평균 지수(DJIA·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전 장보다 1.34%(417.06포인트) 뛴 3만1499.62에 마감했다.

이어서 대형 기업 주식 500개를 포함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S&P500·Standard & Poor's 500 index)의 경우 1.19%(44.59포인트) 높아진 3797.34를 나타냈으며, 뉴욕 증시 상장 종목 중 핵심 기술 종목 100개를 모아 만든 나스닥(NASDAQ·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지수는 0.86%(92.90포인트) 오른 1만952.61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Russell) 2000 지수 역시 0.37%(6.47포인트) 증가한 1748.71로 집계됐고, 반도체 종목이 들어가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14.86포인트) 상승한 2351.55를 가리켰다.

이번 주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인 애플(Apple‧대표 팀 쿡)을 시작으로 ▲아마존(Amazon·대표 앤드루 제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대표 사티아 나델라) ▲알파벳(Alphabet·대표 선다피차이) ▲메타(Meta·대표 마크 저커버그) 등 ‘빅 테크’(Big tech·대형 정보기술 기업) 기업의 3분기(7~9월)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첫 타자인 애플은 현재 긍정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 섬 남쪽 끝에 있는 금융 밀집 구역 ‘월가’(Wall Street)에선 애플의 3분기 매출(회계연도 기준 4분기)이 887억9000만달러(128조351억원), 주당 순이익이 1.27달러(1831원)로 추정한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7일 공개한 아이폰 14 시리즈 판매가 이번 실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지가 주요 관전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애플은 2021년, 2020년에 비해 올해엔 아이폰 새 시리즈 출시가 빨랐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이폰 14 시리즈가 애플의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게 해줄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 애플 최고재무 책임자(CFO·Chief Financial Officer)는 지난 7월 실적 발표 때 “3분기 매출은 2분기(4~6월)보다 2% 이상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이 실적 발표를 하는 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예고돼 있다.

아마존은 지난 2분기 1212억달러(174조7704억원) 매출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불어난 규모다. 하지만 20억달러(2조8840억원) 순손실을 내면서 1분기에 이어 연속 순손실이 났었다.

이 밖에 지난 2분기 시장 기대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나 알파벳, 메타 등의 실적 발표도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뉴욕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지 시각 오후 5시 5분 현재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전일(4.212%) 대비 0.035%포인트 증가한 4.24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4.291%까지 치솟기도 했었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물 국채 수익률의 경우엔 4.528%까지 오르다가 하락 전환해 4.509%에 거래되는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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