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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 CPI 소화 3대지수 상승…금융주 BoA·JP모간↑

기사입력 : 2022-10-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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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CPI 전년동기비 8.2% 올라
다우·나스닥·S&P500 모두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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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높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급락과 반등을 거치는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상승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827.87포인트(2.83%) 상승한 3만38.7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88포인트(2.60%) 상승한 3669.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05포인트(2.23%) 상승한 1만649.1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일일 등락폭 기준 2020년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하고,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9월 CPI는 지난 8월 기록한 8.3% 상승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8%대 높은 수준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예상 상회 물가지표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금리가 급등했지만, 곧 물가 인상 정점(peak)이라는 해석과 함께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다.

역대급 변동성 증시 속에 물가 상승을 억제할 금리 인상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은행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을 정도로 충분히 조이지 않으면 금리를 더 높고 길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성장 비용을 초래하더라도 충분한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11월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 가능성은 9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업종 별 종목을 보면, 에너지주와 은행주/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전 거래일보다 4.44% 상승한 68달러에 마감했다.

셰브론은 전 거래일 대비 4.85% 상승한 165.28 달러에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 거래일보다 6.13% 상승한 31.69달러에 마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5.56% 상승한 109.37달러에 마감했다.

웰스파고도 전 거래일보다 4.62% 상승한 42.38달러, 골드만삭스는 3.98% 사승한 307.07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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