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상 자산 거래소 ‘코빗’(Korbit·대표 오세진)이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총장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빗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여러 아동 보호 프로그램과 관련해 NFT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제반 업무 제휴 형태로 협력할 방침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오랜 기간 아동 보호에 힘써 온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NFT 사업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아이디어(Idea·구상)를 실행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 자산 거래소다.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Softbank·대표 마사요시 손),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대표 댄 모어헤드)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현재 은행 실명 확인 계좌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거래소 중 하나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한 원화(KRW)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 자산 110여 종에 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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