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미디어는 지난 2019년 10월 설립된 미디어 콘텐츠 개발 스타트업이다. 1998년 ‘청담어학원’으로 시작한 청담러닝의 청담그룹 자회사로, 제2의 영어(ESL‧English as a Second or foreign Language) 교육 사업을 위해 언어·사고·예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야기) 방식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만든다.
지난해 미국 유명 출판사 ‘스콜라스틱’(Scholastic·피터 워윅)과 라이선스(License·제휴) 계약을 체결해 16개국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 세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대표 마티외 누자렛)와 콘텐츠 파트너십(Partnership·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IP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받는 중인 것이다.
코빗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담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 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을 자사 NFT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시장)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NFT 마켓에서 음악과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청담미디어의 IP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청담미디어의 IP와 코빗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NFT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청담미디어 대표는 “씨릴즈의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빗을 통해 NFT 신뢰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씨릴즈만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소장용 NFT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은행 실명 확인 계좌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거래소 중 하나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실명 확인 계좌를 통한 원화(KRW)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내·외부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통과한 가상 자산 110여 종에 관한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 NFT 마켓플레이스를 연 뒤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대표 김영규·김제현)과 협업해 드라마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 등에 대한 NFT를 발행해 주목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층 발전된 ‘NFT 2.0 마켓플레이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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