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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데이터 협업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 나선다

기사입력 : 2022-10-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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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김민찬 케이뱅크 SME CAMP장,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이사,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가 18일 한국신용데이터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케이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순서대로)김민찬 케이뱅크 SME CAMP장,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이사,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가 18일 한국신용데이터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케이뱅크(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는 한국신용데이터(KCD), 한국평가정보(KCS)와 개인사업자 비대면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 상품 서비스 시너지 강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플랫폼 제휴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KCD가 보유한 170만 사업장 데이터를 토대로 업장별 매출과 비용 지출 등 영업정보를 분석해 개인사업자 고객 군의 특성과 패턴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신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시너지를 강화한다. 개인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하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신용대출’ 외에 대출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수신상품 등도 개발하며 개인사업자 상품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KCD는 개인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1위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향후 캐시노트에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금융 서비스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 개인사업자 전업 신용평가사인 KCS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CSS 모형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전문기관들과 MOU를 통해 CSS 고도화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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