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1.2%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19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는 0.4%p 뛴다. 이에 따라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2.6% 이자를 줄 예정이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세이프박스는 인터넷전문은행 파킹통장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게 됐다. 현재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의 파킹통장은 각각 연 2.5%, 연 2.3%의 금리다.
예·적금 기본 금리는 최대 1.2%p까지 오른다. 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 연 4.5% ▲2년 만기 연 4.55% ▲3년 만기 연 4.6%로 인상한다.
자동이체 신청 시 0.2%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금도 0.4~0.7%p 올라간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최고 연 4.4%, 3년 만기 최고 연 4.5%로 변경된다.
‘26주적금’ 금리는 0.3%p 상향 조정한다. 이 상품은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p 우대금리를 줘 최대 연 4%의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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