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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 연 4.6%…케뱅 ‘코드K 정기예금’

기사입력 : 2022-10-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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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10월 둘째 주 시중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금리는 연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으로, 연 4.6%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연 4.52%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원(WON)플러스 예금’이다.

두 상품 모두 우대조건이 따로 없다. 코드K 정기예금은 1만원부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고, 원플러스 예금은 스마트폰이나 텔레뱅킹을 통해 100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산업은행의 ‘KDB 하이(HI) 정기예금’과 ‘KDB 드림(Dream) 정기예금’은 각각 연 4.5%, 4.3% 이자를 준다.

KDB 하이 정기예금의 경우 ‘KDB 하이 입출금통장’ 또는 비대면 실명 확인 방식으로 가입한 수시입출금식 예금 보유 개인에 한해 10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KDB 드림 정기예금은 ‘KDB 드림 어카운트’ 신규 가입고객 또는 기가입 고객에게 0.1%포인트를 우대해준다.

수협은행 ‘헤이(Hey)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4.3%다. 이 상품도 우대조건이 없다. 1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인 합산 최대 2억원 이내에서 다계좌 가입도 가능하다.

연 4.2%의 금리인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는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월 단위로 회전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0.1%포인트, 트리플 회전 우대이율 4회 전 기간부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만기일시지급식)’과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는 모두 연 4.1%의 금리가 적용된다.

단,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은 최고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최초 예적금 가입 고객, 재예치, 장기거래 각 0.05%포인트씩 최대 0.1%포인트를 제공하고 급여나 연금 이체, 수협카드 결제, 공과금 이체 시 등 각 0.1%포인트, 최대 0.3%포인트를 우대해준다. 1인 1계좌씩 100만원 이상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우대조건이 따로 없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 전용 상품이다.

기업은행 ‘1석7조통장(정기예금)’은 연 4.04%의 이자를 준다. 이 상품도 우대조건이 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만 18세 이상 여성이 가입할 수 있는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금리가 연 3.97%다. 최고 우대금리는 0.2%포인트다.

이 예금은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 또 전월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를 우대해준다. 가입금액은 500만~5000만원,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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