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5일 "10월부터 진행하는 신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건부터 대 고객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이 지난 8월 18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건을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IPO 중개 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유안타증권은 자사 플랫폼을 통한 단순 중개 개념으로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금융감독당국이 단순 중개가 아닌 청약 권유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1주일 만에 서비스가 중단되고 보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 측은 "국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안내문 등에 서비스 이용 시 유의해야할 내용을 명확히 반영해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상 종목은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공모주 중 제휴한 중개회사를 통해 물량 배정이 가능한 종목이며, 공모주 배정은 중개회사의 고유 로직에 따라 배분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실시한 서비스인 만큼 도입 초기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었지만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주식 공모시장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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