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 / 사진제공= 유안타증권(2022.09.2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20일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기업 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를 기초자산으로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는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식 옵션은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을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과 같은 대표적인 미국주식과 ETF 등 총 50개 종목에 대한 월 만기 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기초자산 종목은 일주일 만기의 위클리(Weekly) 옵션 거래도 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미국주식 옵션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미국 정규장과 동일한 22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썸머타임 해제 시 2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거래할 수 있으며, 옵션의 실시간 시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거래 가능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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