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14 사전예약 시작…"1호 개통자에 요금제 1년 무료"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대표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10월 7일이다.

KT는 애플 마니아를 위한 애플 오리지널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 중 1명을 추첨하여 아이폰14 1호 개통 및 5G 초이스 요금제 (월 13만원, 1년)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는 ‘굿모닝 배송’을 운영한다. 서울 및 6대 광역시(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의 선착순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일 오전에 퀵을 통해 배송할 계획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매장픽업, 방문배송, 택배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KT 고객은 새로 출시한 애플워치SE(2세대)를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 초이스’를 이용해 35만 9000원 상당의 애플워치SE(2세대)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매월 할부금을 50%씩 할인 받는다. 해당 혜택은 40mm 미드나이트 모델에 한해 적용된다. 단. 할부이자 5.9%는 별도 청구된다.

또한, 파친코, 닥터브레인 등 애플TV+ 오리지널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KT 모바일 고객은 아이폰14 구매 시 제공되는 애플TV+ 3개월 이용권에 추가 3개월 혜택을 더해 월 6500원 상당의 애플TV+를 6개월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케어와 제휴한 KT의 ‘애플케어팩’도 선보인다. ‘애플케어팩’은 12개월 마다 최대 2건의 파손을 보장해 주는 보험 서비스와 배터리 교체 서비스, iCloud 매월 50GB 제공이 함께 포함된다.

월 이용료는 아이폰14와 14플러스는 7500원,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1만500원이다. 스페셜 초이스 이상 요금제 이용 시 각각 5300원, 6000원(멤버십 차감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가격 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사용하던 폰을 반납하면 상태에 따라 ‘그린폰’ 포인트를 제공하고, 아이폰14 구매 시 포인트를 통해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아이폰 13 프로맥스 1TB 기준 최대 135만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96만원의 요금할인은 물론 무이자할부, 캐시백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2 Plus 신한카드’로 전월 실적 30만원만 채우면, 매월 2만원씩 최대 48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14 개통 후 40만원 이상 장기할부 시에는 최대 10만원 캐시백도 제공된다.

아이폰14 프로 이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BC 바로 Super카드’ 또는 ‘우리카드’를 통해 할부수수료를 약 10만원이 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이폰14에서 e심을 활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KT ‘듀얼번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업무와 일상을 분리하고 싶거나, 배달·택배 등 개인정보 노출이 걱정인 고객, 또는 부캐 계정을 운영하는 고객들에게는 좋은 선택지다.

서비스 비용 월 8800원으로 메인 회선의 음성·문자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1GB+400Kbps를 제공한다. 별도의 약정은 없다. e심 다운로드 비용 2750원도 무료로 지원한다.

단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심체인지’는 새로운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폰교체, 폰보상, 보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아이폰14 개통 후 안심체인지에 가입하는 고객 5000명(선착순)에게는 첫 달 월정액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말 24개월 할부금보다 약 10% 수준 저렴한 구독료로 1년 간 단말을 이용하고, 쓰던 단말 반납과 함께 다음 아이폰으로 갈아탈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대 고객(Y)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5G 베이직 이상(월 8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Y고객엔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아이폰14 구매 Y고객은 Y BOX앱에서 지니뮤직 어워드 초대권 응모가 가능하다. 이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한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만 판매하는 ‘더 뮤지엄 비지터 에디션’은 패션브랜드 ‘더 뮤지엄 비지터’와의 제휴를 통해 마련된 에디션이다.

‘더 뮤지엄 비지터’ 콜라보 에디션은 아이폰14프로 256GB 딥퍼플+더 뮤지엄 비지터 굿즈4종(케이스, 더스트백, 양말, 뱃지)로 구성된다. 30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출고가는 174만9000원이다.

‘아이폰 매니아’ (KT에서 아이폰 4회 이상 기기변경한 고객) 대상에게는 아이폰 유저의 선호도가 높은 ‘MagSafe 충전기’, ‘MagSafe용 클리어 케이스’를 증정한다. 사전예약 대상 중 선착순으로 ‘벨킨 맥세이프 충전기’를, 신규 출시된 아이폰과 Apple Watch를 동시 구매 시 ‘벨킨 3in 1 무선충전 스탠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MacBook Air M2 경품 등의 다양한 혜택과 모바일 ‘액세서리 플러스 쿠폰’, 월 최대 9000원 제휴사 쿠폰을 2년 간 제공하는 ‘KT Shop 쿠폰팩’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애플 신제품 아이폰14(15.4cm)와 아이폰14 플러스(17.0cm)는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라이트 ▲퍼플 ▲프로덕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아이폰14가 124만3000원부터, 아이폰14 플러스가 134만2000원부터다.

아이폰14 프로(15.5cm)와 아이폰14 프로 맥스(17.0cm)는 ▲딥 퍼플 ▲골드 ▲실버 ▲스페이스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프로가 154만원부터, 프로맥스가 174만9000원부터다.

애플워치 시리즈8과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도 3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0월 7일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