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태원 크라운호텔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지난 1980년부터 운영되어온 이태원 랜드마크 호텔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약 1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최고급 주상복합시설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오는 2023년 6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코람코와 현대건설은 이곳만을 위한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 등을 통해 약 28조원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금융회사다. 주로 실물자산을 매입・운용하거나 부동산 관련 자산의 지분 등에 투자해 왔다. 하지만 최근 리츠와 펀드, PFV를 통한 개발사업 비중을 늘리며 이전과 다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회추구형(Oppotunustic)전략’인 개발사업은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는 ‘코어전략’과 비교해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지만 사업 성공 시 3~4배에 달하는 높은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용사들은 관련 경험과 역량이 부족해 섣불리 개발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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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코로나19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상업용 부동산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해 적정 투자수익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는 달리 코람코는 계열사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되려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지난 14일 코람코자산운용은 리츠 AMC 인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국내 민간 리츠 부동의 1위인 모회사의 리츠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사에서 개발한 투자물건을 리츠에 담아 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까지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는 “용산공원 담자락 옆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해 용산을 대표하는 멋진 주거시설을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람코자산운용과 모회사 간 사업부문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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