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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오프라인 결제시장 확장…국내 최대 포스사 지분 투자

기사입력 : 2022-09-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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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포스 지분 투자 단행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제공=카카오페이이미지 확대보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제공=카카오페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가 국내 최대 포스(POS)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협력을 통해 금융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포스(POS)사 ‘오케이포스’에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케이포스는 국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POS) 전문 기업으로, 포스(POS)는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을 가리킨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오케이포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결제와 금융 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로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것을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8년부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해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166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맹점 중심으로 확대 전략을 펼쳐 편의점과 마트, 백화점, 카페, 식당, 영화관, 서점, 놀이공원 등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오케이포스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소상공인 매장 등 더 많은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 간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금융 사업 추진 등 협력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오케이포스 간 데이터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케이포스에 투자를 진행했다”며 “오프라인 시장 및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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