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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집행부·의회 상생 협치 위한 소통에 나서야"

기사입력 : 2022-09-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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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의회 윤판오 부의장./사진제공=중구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중구의회 윤판오 부의장./사진제공=중구의회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원은 26일 오전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의회의 상생과 협치’ 관련 열띤 구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윤판오 의원은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지났다. 그동안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가 소통과 건설적인 균형 속에동반자의 역할을 다해왔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와 의회는 구정 파트너로서 조화로운 상생과 발전적인 협치로 중구 발전에 힘을 쏟았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다만 중구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구정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야 했음에도 양 기관은 역할과 책무를 다하지 못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갔던 아픈 과거도 존재한다”며 “이제라도 과거에 이런 상황이 초래됐던 것인지 돌이켜 보고 잘못된 부분을 거울삼아 발전적인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민선 8기 중구청장과 9대 중구의회가 첫 출발을 알린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첫 출발부터 우려스러운 상황이 벌어짐에 따라 구정 운영에 차질이 초래되고 있다.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됐음에도,중구의회는 구청장 의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인사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의원은 “서울메이커스파크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심사까지 통과했고, 적지않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현재 백지화 결정이 됐다”며 “동정부 사업, 구립 어린이집과 사회복지 시설의 민간위탁 전환, 시설관리공단 각종 이관사업 등도 백지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전임 구청장이 추진했던 구정 전반중 백지화하려는 주요 사업과 관련해 이유와 함께, 양기관의 협치·소통을 위해 중구의회 사무과 파견직원의 파견을 해제하고 의회로 조속히 전보 발령해주길 바란다”고 발언하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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