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캠페인은 현장 구성원 모두가 고위험 상황을 목격할 경우, 잠시 작업을 멈추고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재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위험하다면 누구든 작업을 멈출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위험하다는 것 자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DL건설은 캠페인을 통한 안전 문화 정착을 이끌어 내기 위해 포상 이벤트를 함께 전개했다. 지난 7월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된 포상 이벤트는 각 회차별 △솔선수범 현장(현장 과일빙수 제공) △솔선수범 직원(아이스크림 케익 기프티콘 제공) 선발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진행했던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과 그 맥을 함께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작업중지권’이란 현장 근로자에게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하는 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권리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당사는 ‘위험하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현장을 멈출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는 전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 보장과 함께, 전사적으로도 재해 예방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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