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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 개회사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기사입력 : 2022-09-20 13:48

(최종수정 2022-09-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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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신문투자포럼'에서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사진=나선혜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신문투자포럼'에서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사진=나선혜기자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2022 한국금융신문투자포럼'에서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코인, 주식, 부동산 등 자산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했다.

다음은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 개회사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금융신문 회장 허과현입니다.

먼저 오늘 한국금융투자포럼에 참석해 주신 금융투자협회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회장님 그리고 업계 임직원 여러분과 참석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포럼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신 발표자 여러분께도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한국금융신문이 3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자산가들이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 그 방안을 찾아보고자 준비했습니다.

지금 글로벌 경제는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 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30여 년간 유지돼온 세계화가 이제는 새로운 냉전체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는 체제의 경쟁을 넘어 패권 경쟁에 돌입해 있고, 미국과 중국의 상호견제뿐 아니라 EU와 일본, 중동 등 각 지역과 국가들마저도 이해에 따라 합종연횡을 고민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오늘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의 투자전략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 주제는 코인과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멀티 딜레머를 뜻하는 “코주부, 멀텔레마 시대 투자전략’입니다. 오늘 포럼은 먼저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미 연준의 금리정책을 알아보고, 그로 인한 환율과 금리 등 국내 거시변수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조망해 봅니다.

지난해 1월, 우리 증시는 30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그 후 7월에는 3300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만, 지금은 2300포인트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증시를 예측하는 데는 경제변수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역학관계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논리적인 분석결과를 듣는 것은 앞으로의 투자전략 수립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경기의 변화는 국내 부동산시장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영끌을 부러워하는 추세였습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영끌을 걱정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경우는 경제적 변수 외에도 부동산정책이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주요 요인들을 전문가의 분석으로 알아보는 것은 부동산 투자의 핵심을 짚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지난 2년여 코로나 팬데믹의 세계적 대유행은 글로벌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을 테스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분야의 중심에는 비트코인이나 NFT 등 가상자산이 있었습니다. 이 시장 역시 관심은 제도권 진입에 있습니다. 올 연말 미국에서 관련법이 어떻게 제도화될 것인지, 가상자산 시장에서 큰 문제가 되었던 테라 사태 등은 어떻게 제도적으로 보완할 것인지 등이 주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 포럼은 투자시장의 불확실 요인들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포럼이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보람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오늘 참석하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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