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가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2022 빅콘테스트'에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빅콘테스트는 데이터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2022 빅콘테스트'의 세부 주제는 기업·친환경·플랫폼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이노베이션 분야에 'MZ세대가 떠나는 친환경 ESG 제주여행 루트 짜기'라는 과제로 참여한다.
신한카드의 과제는 제주 여행 출발부터 숙박, 음식료품 섭취, 이동 등 여행 전반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해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한다. 동시에 MZ세대 여행자 관점에서 매력도 높은 친환경 관광 루트를 기획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신한카드는 자사의 소비 분야 탄소배출 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여행과 관련한 활동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탄소배출 계수 및 온실가스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의 제주지역 관광지 데이터와 신한카드의 제주지역 방문객의 소비데이터도 제공한다.
빅콘테스트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빅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대상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 신한카드 대표이사상, 제주관광공사 대표상 등과 함께 총 62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신한카드 과제의 우수작에 대해서는 제주 관광 비용을 제공해 실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브이로그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여행 부문은 음식과 건축·냉난방 등 건물 분야와 함께 소비 부문에서 온실가스 저감 잠재력이 큰 3대 영역 중 하나"라며 "여행 및 관광 소비 부문의 탄소인지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양하고 소비자의 자발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유인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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