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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진 81%, 경영환경 회복 시기 내년 하반기 이후 예상…유동성 확보 등 최우선"

기사입력 : 2022-09-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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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커넥트·디지털포럼 법인회원 설문조사
"올해 하반기 코스피 2300~2500선 전망 45%"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들의 10명 중 8명은 내년 하반기 이후 경영 환경 회복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경영진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장기화와 금리상승 지속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 전망 밴드는 2300~2500선이 가장 우세했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닫기김상태기사 모아보기)는 신한커넥트포럼 및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은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며, 신한디지털 포럼은 국내 법인 경영진으로 구성된 언택트 프로그램이다.

신한커넥트포럼 회원 200명, 신한디지털포럼 회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들은 2022년 하반기 코스피 지수를 2300~2500선으로 보는 응답자가 45%로 절반 가까웠다. 또 코스피 전망 2500~2700선으로 보는 응답자가 24%로 하반기 경영환경이 부정적이거나 지금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환경이 회복되는 시기를 2023년 하반기 이후라고 보는 응답자가 81%를 차지했다.

특히 기업 경영진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상승 지속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자산가치 하락, 우수인력 확보에 대한 고민들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한금투 측은 설명했다.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진들의 67%는 하반기 경영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있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부채 축소 및 유동성 확보 등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을 우려해 경영진 중 34%는 아직 기업의 여유자금을 투자/운용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투자/운용 시 국내외 채권 및 대체자산에 41%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신한금융투자 본사 / 사진제공= 신한금융투자이미지 확대보기
신한금융투자 본사 / 사진제공= 신한금융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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