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검찰이 사모펀드 사태 관련해서 5일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본사와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등과 관련한 자료 확보 목적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들여다 보는 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여의도 저승사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부활하고, 검찰 출신이 금융감독당국 수장을 맡게 된 것 등이 도화선이 됐다.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원장은 지난 6월 취임 당시 "사모펀드 관련된 것들은 개별 단위 펀드 사건 별로 모두 종결되고 이미 넘어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시스템을 통해 혹시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해 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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