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동산 시세정보 및 압류재산 매각정보 등 데이터 공유 ▲임차인 보호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상호 간 금융·부동산 지식 교육 수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테크’ 시세정보를 세무서 등 압류관서의 공매 의뢰 전 실익 여부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캠코는 압류관서의 실익 없는 공매 의뢰를 줄여 체납자의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한국부동산원 시세 정보는 캠코 업무 효율성 향상과 국민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정부 정책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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