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국문 번역한 '비트코인' 백서 일부 / 자료제공= 두나무 업비트(2022.08.2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 닫기 이석우 광고보고 기사보기 )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 자산 백서(Whitepaper) 전문을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서란 디지털 자산 발행 주체가 작성하는 사업계획서다. 백서에는 팀 구성, 디지털 자산의 발행량 및 유통계획, 기술력 등이 담겨 투자 지표 역할을 한다.
업비트는 국내 투자자가 디지털 자산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영문 백서를 국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번역 작업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과 우수 번역 인력이 참여했다.
업비트 국문 백서의 특징은 분량과 관계없이 백서 전문을 번역했다는 점이다. 이날 기준 업비트가 제공하는 국문 백서는 모두 27종으로, 최대 60쪽에 달하는 백서가 국문으로 제공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백서의 국문 번역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업비트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바르고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가 제공하는 국문 백서는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앱) 및 홈페이지 내 개별 디지털 자산의 ‘정보’ 탭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의 ‘조사·연구’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내년까지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모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국문 백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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