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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성기사 모아보기)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 효과에 힘입어 예수금이 11조원을 돌파했다. 이중 업비트 계좌 연동이 포함된 법인 예수금이 약 6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58%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1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지난해 예수금은 11조3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5722억원 증가했다. 예수금 중에서 법인 예수금이 6조6492억원으로 58.72%를 차지했으며, 개인 예수금은 4조6682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0년 6월 업비트와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제휴를 맺고 실명인증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제휴 효과로 지난해 비이자이익이 196억원을 기록하는 등 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하여 흑자 전환한 바 있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경우 개인 예수금이 전체 예수금의 99% 이상을 차지하며 케이뱅크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예수금이 30조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4868억원 증가했으며, 이중 법인 예수금이 577억원으로 0.19%를 차지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후 전체 예수금 13조790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법인 예수금은 8억원으로 0.01%를 차지했다.
케이뱅크는 출법 이후 지난 5년간 75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만 498만명이 증가했다. 원화 예수금은 11조3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5722억원 늘어나 202%나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제휴 효과에 따른 흑자전환 성과에 힘입어 IPO(기업공개)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당초 내년으로 계획돼 있었던 IPO 시기를 1년 정도 앞당겼으며, 지난 2월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씨티증권, JP모간을 선정했다. IB(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케이뱅크의 시가총액을 10조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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