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4대 거래소는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상 트래블룰을 이행한다며 솔루션 간 연동은 오는 4월 24일 마무리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거래소는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트래블룰 솔루션인 CODE(빗썸·코인원·코빗) 또는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업비트)를 이용 예정하고 있다. 3월 25일 트래블룰 시행 이후 같은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 간 가상자산 이전은 기술적 연동이 준비되는대로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베리파이바스프와 시스템 연동이 완료된 거래소는 업비트, 텐앤텐, 프라뱅, 비블록, 플랫타익스체인지, 고팍스, 에이프로빗, 캐셔레스트, 포블게이트, 프로비트다.
4대 거래소는 "다만 현재 트래블룰 이행 시점에 맞춰 준비 중이던 CODE, 베리파이바스프 연동은 지연된 상태"라며 "완벽한 연동은 오는 4월 24일에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호 다른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의 이용자는 당분간 거래소 간 직접적인 입출금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개인지갑으로 이전 후 입금하는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