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서울대 박홍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시공혁신단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익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정익희 CSO, 조태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해 안전과 품질 쇄신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시공혁신단의 단장을 맡은 박홍근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정교수로서 건축구조설계와 해석, 콘크리트 공학 등 국내 건축구조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박홍근 교수가 시공혁신단 단장을 맡음으로써 외부의 전문적이자 객관적 시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관리 시스템을 실효적으로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박홍근 시공혁신단장은 “건설 현장에 있어 미래지향적 엔지니어링 기술과 자동화 설계, 유지관리 기술 등의 도입은 4차 산업 시대에 있어 필연적 흐름이지만, 동시에 현장 밑바닥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다”며, “전문가적 시각에서 시공품질 향상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시공혁신단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점 업무로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 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마련 ▲협력사의 시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관리 및 우수기술 적용 등이 있다. 시공혁신단은 건설 관련 전문기관, 학회, 협력사 등과 함께 시공 안전 역량과 최신기술의 적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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