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및 자산시장의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건설사는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나 신규 설립한 법인에 일부 간접 투자를 하거나,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자산운용사가 모두 디벨로퍼이자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 투자 및 개발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DL이앤씨와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미 지난 5월 대전 세이백화점 본점 부지 개발사업의 공동 투자를 진행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점적으로 공동 투자사업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주택 뿐만 아니라 오피스 및 상업시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용도의 개발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는 “개발사업에 경험이 많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디벨로퍼 사업 역량과 시공능력을 겸비한 DL이앤씨, 딜소싱을 포함한 개발사업 전 과정에 특화된 역량을 수행할 수 있는 마스턴디아이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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