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닫기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12.6조원)이 차지했고,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DL이앤씨(9.9조원)가 전년 8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3위였던 GS건설과 4위였던 포스코건설은 자리를 맞바꿔 포스코건설(9.6조원)은 4위, GS건설(9.5조원)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7위를 차지했던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은 DL이앤씨의 순위 상승으로 인해 한 계단씩 밀려나며 6~8위를 각각 차지했다. 각 사 평가액은 대우건설은 9.2조, 현대엔지니어링은 9.1조, 롯데건설은 7.2조원 규모였다.
친환경 분야로의 변신을 선언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위(5.3조원)로 올라섰으며, 광주에서 연달아 발생한 사고로 홍역을 치렀던 HDC현대산업개발은 9위에서 10위(4.9조원)로 하락했지만 10위권은 유지했다.
이 밖에 호반건설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11위(3.5조원), DL건설은 12위(3.47조원), 한화건설은 2계단 하락하며 13위(3.44조원)를 각각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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