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홍은택)가 공시한 2022년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 전 공동대표는 올 상반기 보수 21억9800만원(급여 3억8500만원, 상여 13억 원, 퇴직소득 7억7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 포함되면 보수 총액은 361억4700만원에 달한다.
올해 3월 취임한 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시되지 않았다. 앞서 남궁 대표는 주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7월 남궁 대표와 함께 카카오 각자 대표로 선임된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센터장은 23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87억1600만원이 포함되면 보수총액은 95억6800만원으로 집계된다.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전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보수총액은 6억2600만원(급여 1억2500만원, 상여 5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주요 재무지표에 대한 계량적 판단요소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한 역할과 카카오공동체 시너지창출에 기여한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리더십 등의 비계량적 판단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사회 의장으로서 카카오공동체 시너지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카카오 임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8300만원) 대비 1100만원 증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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