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과 채권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머니마켓펀드(MMF), 대체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2년 6월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40조5000억원, 설정액은 82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8조6000억원(+1.0%), 32조6000억원(+4.1%) 증가했다.
금투협은 "반기 성장률 기준으로 설정액은 그간의 성장세를 지속하였으나, 주식·채권시장이 동반 약세를 보임에 따라 평가액 기준인 순자산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291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6% 감소한 반면, 사모펀드는 548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6% 증가했다.
유형별 순자산 변동을 보면,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전년말 대비 -14.5%로 9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그동안 증가세에서 상반기 감소 전환했다.
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통화 긴축 및 금리 인상 본격화에 따라, 순자산 총액은 전년말 대비 -5.0%로 123조3000억원으로 마감했다.
혼합채권형 펀드는 IPO(기업공개) 시장 부진으로 공모주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되면서 순자산이 전년말 대비 -6.5%로 2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의 경우 변동성 장세로 상반기 동안 10조원이 들어와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단기금융 순자산 총액은 147조2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8.2% 증가했다.
재간접펀드 설정액은 57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9.4% 증가했으나, 평가액 기준 순자산은 63조9000억원으로 -1.6%를 기록했다.
파생상품 부문에서는 농산물·원자재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4조8000억원 규모 순유입 되었으나, 평가손실로 순자산은 전년말 대비 -0.9%로 50조3000억원에 마감했다.
부동산·특별자산의 경우 인플레이션 헷지(Hedge) 수요로 대체투자펀드가 성장하면서 순자산 총액은 각각 146조5000억원, 128조3000억원으로 9.3%, 7.6%씩 증가했다.
금투협은 "인플레이션 방어 투자수단으로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순자산이 증가하며, MMF와 더불어 상반기 전체 펀드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4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년말 대비 4.1% 증가한 5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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